달모어The Dalmore

셰리에 기댄 럭셔리 하이랜드. 12각 사슴을 단 싱글몰트.
달모어 62년은 위스키 경매 사상 최고가를 다툰 병으로, 십수만 파운드에 거래됐다. 명가 셰리 통과 고숙성 빈티지, 그리고 럭셔리 포지셔닝으로 달모어는 '컬렉터의 하이랜드'로 통한다. 마스터 디스틸러 리처드 패터슨('더 노즈')의 이름값도 한몫한다.
시세는 면세·소매 대략값 · 경매가는 변동 큼 · 주관 시음 아님
달모어는 버번 통에 더해 곤잘레스 비아스의 마투살렘 올로로소 셰리 통을 핵심으로 쓴다. 그 결과가 오렌지·다크 초콜릿·커피의 진하고 묵직한 단맛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더 오래된 셰리 통과 여러 통의 마무리(킹 알렉산더 3세는 여섯 종)로 향의 층을 쌓는, 셰리 중심의 럭셔리 하이랜드다.
1839년 하이랜드 앨니스의 강가에 세워졌다. 12각 사슴 문장은 매킨지 가문이 스코틀랜드 왕을 구한 보답으로 받았다는 전설에서 왔고, 지금은 와이트 앤 맥케이(필리핀 엠퍼라도 산하)가 소유한다. 마스터 디스틸러 리처드 패터슨이 브랜드의 얼굴이다.
한국에서 달모어는 진한 셰리와 럭셔리 이미지로 선물·소장 수요가 크다. 오렌지·초콜릿의 묵직한 단맛이 맥캘란을 좋아하는 사람과 통하고, 12각 사슴과 고가 라인이 주는 격식이 선물용으로 선호된다. 가볍고 산뜻한 쪽보다 진하고 깊은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다.
진한 셰리 단내를 살리려면 향을 모으는 글렌케언·코피타가 정석이다. 12·18년은 40도대라 물은 거의 필요 없고, 큰 얼음에 향이 닫히기 쉬우니 니트로 두는 편이 낫다. 향이 무거운 만큼 받침을 잡고 차분히, 향이 안 풀리면 볼을 감싸 살짝 데운다.
출처 · 제조·라인업 — thedalmore.com · 경매가는 변동 큼 · 제품 이미지 — The Dalmore
